한 공간 안에서 함께
글을 읽을 수 있는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글 하나로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대가 있어 가슴 설레입니다.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아늑한 공간에 그대가 있는것은
저에게 축복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것 들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여긴 것 들이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긴 아쉬움에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평범한 진리를 잊고 살았듯
그대의 진실한 사랑조차
소중함으로 간직하지 못했던

내 지난날의 어리석음이
지금 절 애처롭게 합니다.

내 소중했던 그대..
날 아끼고 사랑했던 그대..여

사랑과 감성과 낭만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에서

그대..그리고...나
어울림의 미학으로
영원히 함께 하는 우리들의 사랑이길...

글.스카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