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 테니스대회

 
                ▲ 1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고부영)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문화체육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 테니스대회가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순천 팔마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연합회(한마음축전행사)를 제외한 전국15개 시도에서 약 1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석해 시
도의 명예를 걸고 한마당 축전을 벌였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국민생활체
육 전라남도 테니스연합회, 국민생활체육 순천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했다.

경기는 1부(시 연합회), 2부(도 연합회)로 구분돼 25세부, 30세부, 35세부, 40세부, 45세부, 50세부, 55세
부, 60세부, 65세부, 70세부, 75세부, 혼합복식부, 부부조, 부자조, 임원조 등 15개부로 나뉘어 예선 리그
전,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팔마테니스장은 제89회 전국체전 테니스경기를 순천에서 개최하는 기념으로 하드코트 10면(정구장 6면)
앙투카코트 6면(정구장 3면) 등 총 25면이 그림같이 재개장돼 출전하는 동호인들마다 이구동성으로 코트
칭찬에 여념이 없었다.

1부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총 7개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점수 2030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고, 대
구광역시는 5개부를 석권한 가운데 준우승에 올랐다. 3위는 광주광역시가 올랐다.

2부에서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전남연합회가 7년만에 대망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전북연합회, 3위
는 강원연합회, 4위는 충북연합회가 올랐다.

한편 2009년 문광관광부장관기대회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유치하기로 결정됐다.
춘천은 내년 3월에 준공예정인 국제테니스장(실내코트 6면, 센터코트 1면, 실외코트 18면) 24면을 완공하면
코트 규모나 시설은 전국 최고, 세계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정도여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1부에서 3위에 오른 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김유지)

 
                    ▲ 2부에서는 7년만에 정상에 오른 전남연합회(회장 박지현)


                         ▲ 2부에서 종합2위에 머문 전북연합회(회장 조성국)

 
       ▲ 2부 종합3위 강원도연합회(회장 이행용). 2009년 문광부장관기대회는
                          강원도 춘천에서 유치하게 됐다.


 
       ▲ 회장단 친선게임. 왼쪽부터 정기석 순천시협회장, 김동춘 충남연합회장 
                     이대봉 대구연합회장, 이행용 강원연합회장


                           ▲가장 멀리서 날아온 제주연합회 회원들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최범석 회장

 
▲ 임원조의 결승전. 왼쪽은 서울시의 고부영 최향숙 조, 오른쪽은 이선자 송근문 대전연합
   회 이선자의 독특한 재스처와 화이팅으로 앞서갔으나 타이 브레이크에서 6-7(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 남자 35세부에 출전한 양진호(왼쪽) 조성욱(경남)은 대구의 은종규
             정수경을 6-3으로 제압하고 높은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조성욱은 여유로움을, 양진호는 빠른 발과 부지런함으로 종횡무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문광부장관기대회를 유치한 전남연합회는 임원간의 탁월한 호흡을 바탕으로
          경기진행 및 의전수행, 선수들의 편의를 편리하게 도모해 귀감이 되었다.

<경기결과>

1부

1위: 서울특별시
2위: 대구광역시
3위: 광주광역시
4위: 울산광역시

2부

1위: 전라남도
2위: 전라북도
3위: 강원도
4위: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