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로딕이 소니 에릭슨 오픈 결승전이 있기 전 칠레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여러 유명인사들과 힘을 합쳤다.
칠레 출신의 페르난도 곤잘레스가 주최한 이번 자선행사에 로딕이 참석하며 도움을 줬다. 그리고 전 그랜드슬램 챔피언인 짐 쿠리어와 구스타부 쿠에르텐 또한 이번 칠레를 돕기 위한 모금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랜만에 코트에 모습을 들어냈다.
로딕은 경기 중 환상적인 다리사이로 공을 넘기는 샷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또, 이를 본 관중들은 내일 있을 결승전에 찾아 이 멋진 플레이를 다시 눈으로 확인 하고 싶어했다.
모금은 전에 기록한 모금액 보다 $125,000 이 증가한 금액으로 선수들과 테니스 팬들의 힘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자선행사에 참여한 쿠에르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건 매우 행운이다. 그리고 우리의 도움이 몇몇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매우 기뻐하였고, 자선행사를 주최한 곤잘레스는 “이렇게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을 나의 조국 칠레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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