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선수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윤용일 감독) 이번 시리아전을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A. 생각대로 시리아의 전력이 약해서 쉽게 끝났다. 이번 대회보다는 앞으로의 2회전과 3회전 경기가 중요하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

 

Q. (윤용일 감독) 2그룹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를 꼽는다면?

A. 파키스탄도 만만치 않고 아무래도 태국이 가장 어려운 상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보다 전력이 한수 위이고 특히 우돔초케가 경계해야 할 선수이다.

 

Q.(윤용일 감독)현재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 김현준과 조숭재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가?

A. 그렇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데이비스컵 대회에서 언제든지 멤버가 바뀔 수 있다. 이번에 뽑히지 않는 선수도 그때 컨디션이 좋으면 언제든지 대표팀으로 선발 될 수 있다. 임용규도 현재 많이 좋아지고 있고 임규태도 지켜보고 있다.

 

Q. (윤용일 감독) 1그룹에서 2그룹으로 강등되면서 많은 테니스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A. 전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 기량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발전하고 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윤용일 감독) 이번 데이비스컵을 대비해 플로리다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다음에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는지?

A. 아직 계획된 것은 없다. 만약 우리가 파키스탄을 이기면 그때 요청해 볼 생각이다.

 

Q. (윤용일 감독)이번 데이비스컵 멤버를 감독이 직접 선발했는가?

A. 그렇다.

 

Q. (윤용일 감독) 그렇다면 강화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A. 잘 모르겠다. 이번에 조직개편이 있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앞으로도 선수 선발권은 감독에게 권한을 부여 것이라 믿고 있다.

 

Q. (김현준) 오스트레일리아 포메이션을 많이 사용했는데?

A. 그렇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Q.(윤용일) 앞으로도 계속 젊은 선수들을 기용할 생각인가?

A. 그렇다. 지금 세대교체의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창원= 박준용 기자